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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Timeline/Chapter 5

블러드 엘프의 등장

이 즈음, 언데드 스컬지는 로데론과 쿠엘탈라스를 유독한 오염지대로 본질적으로 변형시켜 버렸다. 그곳에는 아주 소수의 얼라이언스 저항 세력만이 남아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주로 하이 엘프들로 이루어진 무리로, 선스트라이더 왕조의 마지막 후손인 캘타스 왕자가 이끌고 있었다. 캘타스는 그 자신도 상당한 실력을 지닌 마법사였다. 단절된 하이 엘프들은 자신들의 고향 땅을 잃은 것에 대해 슬퍼하며 쓰러져 간동족들을 기리기 위해 스스로를 '블러드 엘프'라 부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스컬지의 접근을 저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동안 그들에게 힘을 주던 태양샘으로부터 단절되어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마법에 중독된 동족을 치료할 치료제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캘타스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 바로 힘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마력의 근원을 찾기 위한 기대로 자기 동족의 귀족 혈통을 받아들여 일리단 및 그의 나가족과 손을 잡은 것이었다. 나머지 얼라이언스 사령관들은 블러드 엘프를 반역자로 낙인 찍어 영원히 추방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진 캘타스와 블러드 엘프들은 일리단을 따라 아웃랜드로 이동하여 일리단을 다시 붙잡았던 감시자 마이에브와 맞섰다. 나가와 블러드 엘프의 연합 세력은 가까스로 마이에브를 무찔러 마이에브가 더 이상 일리단을 쫓아 다니지 못하게 만들었다. 아웃랜드에 자리잡은 일리단은 다시 한번 리치 왕과 그의 얼음왕관 요새를 치기 위해 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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