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는 세계와 영원의 샘
오크족과 인간이 1차 대전쟁에서 충돌하기 1만년 전, 아제로스의 세계는 끝없이 거친 바다에 둘러싸인 하나의 거대한 대륙이었다. 칼림도어로 알려진 이 대륙은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고 있던 세계의 거친 자연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수많은 종족과 짐승의 고향이었다. 이 어두운 대륙의 중심부에는 눈부신 힘을 내뿜는 신비한 호수가 있었다. 훗날 영원의 샘이라고 불리게 되는 이 호수는 이 세계의 마법과 자연력의 태고의 근원이었다. 이 호수는 이 세계 너머에 있는 끝없는 어둠으로부터 빨아들인 힘을 전 세계로 보내 다양한 형태의 생명체에게 자양분을 공급하는 신비한 샘이었다. 인간이 지나, 인간의 모습을 한 야행성 원시 부족이 이 매혹적인 마법의 호숫가로 모여들었다. 샘의 신비로운 힘에 이끌려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