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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 HAMMER/WAR HEMMER HERO

카오스 4대신 모두에게 선택받은 자 '종말의 아카온(Archaon, Lord of End Time)'

-Archaon, The Lord Of End Time-

 

 아카온은 카오스의 주 4대신(너글, 슬라네쉬, 코른, 첸취)의 축복을 모두 받은자로 혼돈의 세력의 황국침공, 흔히 말하는 '혼돈의 폭풍(Storm Of Chaos)' 의 지휘관이었다.

 한 소문에 따르자면 아카온은 혼돈의 무리와의 싸움에 몸을 바친 광적인 기사였었다. 그러던 와중에 그는 고대에 쓰여진 한 두루마리를 입수하게 되었는데 그 내용은 대충 지그마에 대한 신성모독적인 내용이었고 혼돈의 본질에 대해서 쓰여져 있었다고 한다. 그 두루마리를 읽자 그는 분노에 가득찬 비명을 질러댔고 혼돈의 신에게 빙의된 후 그 사원과 두루마리를 불태우고 그의 집으로 들어가 자신의 가족들을 모두 살해했다. 그후 그는 자신의 이름을 아카온이라 명명하였고, 무언가에 홀린듯 북부에 위치한 혼돈의 황무지를 돌아다녔다.

 그곳에서 그는 혼돈의 신들이 세상을 파괴할 도구로 자신을 바쳤다고 한다. 그리하여 혼돈의 보호를 받게된 그는 그 수명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났고 그것을 바탕으로 거의 한세기 동안 6개의 혼돈의 유물을 모으러 다녔다.

 

혼돈의 징표(Mark Of Chaos): 나가로스의 '절대적인 어둠의 사원' 에 봉인된 물건으로 혼돈의 4대신의 축복을 받은 것을 알리는 깃발로서 사용되었다.

모르카의 갑주(Armour of Morkar): 매우 어두운 색을 띄고 있는 갑옷으로, '선택받은자(EverChosen)' 가 처음 등장했을 때 그가 입었던 갑옷이라 한다. 첫 '선택받은자' 는 하이엘프의 왕 '아에나리온(Arnarion)' 에 의해 전사하였다.

 쉬리안의 눈(The Eye of Sheerian):그의 투구에 장식되어있는 것으로 엄청난 예지력과 지식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의 출처는 혼돈의 용 '플레임팽(Flamefang)' 의 보물창고였다.

 묵시의 종마 '도르가(Dorghar, Steed of Apocalypse)': 이 육중한 악마의 종마인 도르가는 '혼돈의 문(Gate of Chaos)"에서 탄생하였다. 아카온은 이것을 '악마 공 아그람몬(Daemon Lord Agrammon)' 에게서 탈취하였다.

 왕의 살해자(The Slayer of King) : 이 거대한 검은 이 검에 의해 사로잡힌 악마 '우' 쥴(U'zhul)'의 영혼이 빙의 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카온은 이것을 식인용 의 손에서 탈취하였다.

 지배의 왕관(The Clown Of Domination): 혼돈의 군세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권한과 그의 장애자들을 피해 갈 수 있게 하는 상징물이다. '세계의 날 산맥(World's Edge Mountain)'에 위치한 혼돈의 사당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베'라코르(Be'lakor)' 에서 아카온이 코른의 정예악마 '블러드써스터(BloodThirster)'와 단독으로 싸워서 탈취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지배의 왕관을 얻으면서 아카온은 '멸망의 군주' 로의 대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막대한 양의 혼돈의 군세를 그의 기치 아래에 두게 되었고, 그 자신은 황국의 북부에서부터, 그의 군사인 '발덱 크롬(Valdek Crom)' 은 황국의 동부에서부터 진격을 개시 하였다. 세계의 날 산맥을 넘어서 진격하던 아카온은 '엄격한 폴크마르(Volkmar The Grim)' 지그마 교단의 대사제를 그의 검으로 살해하고 진격을 계속해나아갔다.

 아카온은 그의 군세를 '미들하임(MiddleHeim)' 으로 몰아넣었고 '울릭의 사원(Temple Of Ulric)' 에 들어가서 '영원한 불꽃' 을 그의 정수를 이용해서 타락시키고 수호자들을 모두 몰살시켰다. 이후에도 아카온은 공세를 이어나가 두개이상의 황국 관구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그러던 와중 그는 지그마의 현신이라 불리우는 발텐과 겨루게 되었는데, 발텐에게 최후의 일격을 남겨두었으나 '루터 후스(Luther Huss)'라는 전투사제가 그의 뒤통수를 쳐 시간을 끌었다(물론 그는 그 이후에 아카온에게 맞아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방심하고 있던 순간 뜬금없게 나타난 오크의 워로드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Grimgor Ironhide)' 에게 두들겨 맞아 쓰려졌고, 사실상 아카온은 그에 의해 죽임을 당해야 했지만 그림고르는 그를 죽이지 않고 단지 'Grimgor iz Da Best!(내가 킹왕짱)' 라는 명언을 남기고 스스로 흡족해 한체 자기의 무리를 몰고 사라져갔다. 아카온의 최후는 알려지지 않았고 단지 혼돈의 무리가 퇴각할때 같이 후퇴했다는 소문이 돌았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