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 복부가 팽창돼 수면에 뜨는 증상으로 보이는데 신장의 이상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원인은 알 수 없다. 물이 구피의 복부에 고여 발생하는 병으로 세뇨관의 기능이 상실돼 소변이 배설되지 못하고 체내에 고이게 된다. 신장의 이상으로 장해가 일어나면 아가미가 그 기능을 대행하는데 복수병은 신장의 급성 병변에 의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증상
- 복부가 팽창돼 암컷의 경우 마치 임신한 듯 보이기도 한다. 복부 내에 물과 같은 액체가 가득 고여 복부가 균일하게 팽창된다. 상당시간 죽지는 않지만 균형을 잡지 못하고 살다 결국 죽음에 이르고 팝 아이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
-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다. 메트로니다졸 치료방법이 있는데 치료 전에 30% 정도의 환수를 하고 에어량을 늘려준 다음, 치료 후 다시 50% 물갈이를 한다. 메트로니다졸이 탈질산화 박테리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생물학적 여과 시스템은 중단하는 것이 좋다.
약물 사용과 병행해 황산마그네슘을 투여하면 복수병에 걸린 물고기의 수분 배출에 도움이 된다. 약 40L의 물에 메트로니다졸 100mg을 투여하고 2일 간격으로 같은 용량을 투여 1주일 정도면 치료된다. 메트로니다졸은 27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잘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