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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言語)말이그사람이다

1930년대 대만에서 항일전쟁을했던 무지개전사 시디그발레 통칭"우셰사건"



1930년대 청나라와 일본간의 시모노세키조약으로인해 대만이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시작된 원주민과의 일본과의 항일전쟁이 주된 내용입니다. 정확히는 대만 난터우현 우세(우셰)에서 일어난 원주민 고산족의 반일봉건 사건입니다. 


일본이 대만의 원주민을 강제교화정책을 실시하면서 부당한 대우와 억압으로 쌓이고 쌓인 분노 + 원주민들간의 미묘한 갈등의 역사 + 친일원주민과 반일본 원주민의 싸움은 결국 그때당시의 현대식무기와 많은 인원을 앞세운 일본이 이기긴합니다. 


주인공인 모우나 루도는 대만에서 항일운동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로서 인정받아 대만화폐 20안위(동전)에 그려져 있습니다. 


6억위안으로 역대 대만의 제작영화중에서도 제작비가 최고였습니다. 일단 잔인한 장면도 다수포함되어있고 원주민 각부족간의 미묘한갈등을 시작으로 일본의 침략으로 시작된 강제교화정책을 하면서 친일과 반일의 감정이 들어나고 그리고 연기자들의 연기력은 정말 최고인듯합니다. 


48회 대만 금마장 영화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부와 2부로 나와있는 러닝타임이 좀길구요 지루하진않습니다. 

조금 아쉬운점은 잘만든 영화의 중심인물인 젊은시절의 모우나 루도의 설명과 다른 부족간의 핵심인물들간의 갈등적 요소들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한것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