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밤... 야외 자동차 극장에서 3놈을 봤다.. 부산이라 비는 안왔지만 무지더웠다능...

갈매기가 중부지방에 지나가는 영향으로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주었지만..2커플이 한차에서
보기엔..너무더웠다..ㅎㄷㄷ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좋은 놈 - 박도원 (정우성)

이야기의 주무대는 여러인종과 총과 칼이 뒤섞여 난무하는 "만주"
일본의 제국주의가 팽창하여 그 전쟁의 막바지를 향해서 달리는 시기인듯하다.

칸에서 떠들썩했다기에 기대했고 한국에서 개봉되는 버전은 칸에서 공개된 것보다 스토리라인이 추가되면서 러닝타임이 더 길어졌다는데 실상 칸에서 안봤기에 머라 말할수있는 것이없다..;; 그냥 한국버전의 길어진 영상으로 즐길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쁜 놈 - 박창이 ( 이병헌)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최초의 시작은 열차사건으로 시작된다. 이상한 놈이 보물지도를 얻고 지도를 가지기위해 열차를 습격한 나쁜 놈 그리고 나쁜 놈을 잡겠다는 좋은 놈

이영화의 액션씬은 총에서 시작되어 총으로 끝나는 영화라서 그런지 미국의 서부시대 영화를 생각나게한다. 한국영화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라는 것에선 공감한다. 그러나 내용은 좀아쉬웟던 영화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상한 놈 - 윤태구 (송강호)


결론적으로 일본만주군과 마적단 현상금 사냥꾼 한몫잡고 싶어하는놈 그리고 독립운동가들이 지도를 찾아 보물을 손에넣고 싶어하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보물은...대단히 좋은거란 것이다.

약간의 반전?이라고 할것이있는데 영화를 보면 "손까락 귀신" 이라는 말이나온다.
이 "손까락 귀신" 이 반전이라면 반전이 되는것인데 이것이 밝혀지기전에 영상에 살짝 손까락 귀신의 얼굴이 나오긴한다. 확인은 직접들 보시길..

영화를 보다보면 눈의 클로즈업을 많이한다는걸 느낄것이다. 눈이라는 부위가 인간의 몸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눈으로 말하는 묘미라고 해야하나 그런 압축적인 무언가가 있어야하겠지만, 여기선 휙휙 지나가는 바람에.. 그느낌은 반만 만족할수있었다.

이영화에서의 최고의 장면이라면 시장에서의 총격전, 대평원에서의 추격씬, 그리고 마지막 3인의 총질! 정도.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나는 이영화에 만족한다. 장르영화의 시도와 엄청난 제작비 CG없는 액션씬  나는 만족 한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로 다시 찾아보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