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남극 로스빙붕에서 죽음의 고드름 포착, 닿는 순간 모든 것이 얼어붙다




죽음의 고드름이 포착되어 화제라고 합니다.

영국 BBC 방송팀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려고 남극 로스빙붕 인근 리틀레이저백아일랜드를 방문하면서 죽음의 고드름으로 불리는 브리니클(Brinicle)을 카메라에 담아냈다고 합니다.

BBC 촬영팀은 "죽음의 고드름은 눈앞에서 엄청난 속도로 성장했다"며 "그 광기에 스탭들 또한 얼어 죽을 뻔했다"고 말했으며, 공개된 영상에서는 브리니클이 지나가는 자리에 성게와 불가사리 등이 순식간에 얼어버리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되었으며 이'브리니클(Brinicle)'은 고밀도 염수를 뜻하는 브라인(brine)과 고드름(아이시클·icicle)의 합성어로 1960년대 처음으로 알려졌으며, 닿는 순간 모든 것이 얼어붙어 죽음의 고드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