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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WaterLife

소금 천일염 그효능



소금의 큰 효능


첫째 - 아가미의 세포를 팽창시켜 호홉을 촉진시킨다. 이것은 인간에게 있어서는 산소마스크에 해당되는 것으로 호흡장애, 체력회복에 효과가있다.


둘째 - 보통 담수어는 염분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바위, 돌 등에 미량의 염분이 포함돼 있고, 그것이 녹아내려 담수에도 미량의 염분이 포함된다.


셋째 - 물고기의 체액은 해수보다 염분 농도가 낮고, 담수보다 염분 농도가 높다


이상 3가지를 바탕으로 "몸의 침투압 조정"에 대해 설명하면 단순하게 생각하면 담수어는 삼투압작용으로 반투막인 피부를 통해 체액보다 농도가 낮은 물을 체내로 들여온다. 이것이 계속된다면 흡수한 물로 인해 체액이 엷어지고 최종적으로는 몸의 기능을 유지할 수 없게 되고 죽음에 이를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담수어의 경우 피부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고, 신장이 발달돼 있으며, 체내에 침입한 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구조로 돼 있다. 또 아가미를 사용해 담수 중의 염분을 흡수해 체액이 엷어지는 것을 막는다.


소금을 수조에 넣으면 물의 경도가 올라가 관상어의 체내와 염분 농도 차이가 적어지므로 체내로 수분이 들어가려는 삼투압이 약해진다.  거기다 소금의 농도가 더 높아지면 담수어의 체내에서 수조로 물이 빠져나오려는 역 삼투압이 생긴다. 이에 대한 방어장치는 해수어에게는 있지만 담수어에는 전무하므로 질병치료시 소금의 양을 잘 조절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담수어의 삼투압을 조절해 물고기의 체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자연치유능력을 향상시키며, 체표에 붙어있는 기생충 및 세균을 쉽게 떨어뜨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수질변화에 민감한 진균 및 세균, 기생충에게 환경변화에 의한 충격을 줌으로써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소금에 있는 염이온과 나트륨이온이 피부에서 물이 몸 안으로 들어가려는 삼투압을 약하게 해 물의 부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자연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적게 하고 모든 에너지를 질병 치유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금은 아질산과 같은 유독물질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소금이지만 계속해서 사용한다면 병원균도 소금에 내성을 갖게 된다. 병원균에게 충격을 주려고 넣은 소금에 의해 담수어가 물과 체내의 역 삼투압에 걸려 죽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담수어 사육시 평소에는 소금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물고기의 자연치유력을 촉진해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함으로써 자연적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치료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대량으로 투입하지 않는한 혼영물고기, 수초, 여과 세균 등에 영향을 주지않는다. 


소금은 살균작용도 한다. 이러한 소금 치료는 대체적으로 병에 걸린 초기에 효능이 있다. 병이 악화됐을 때 이 방법을 쓴다면 어느 정도 치료가 될 수는 있지만 물고기 자체가 자생적으로 이병을 이겨내게 도와줄 뿐이고, 실질적인 약처럼 바이러스를 치료해 병을 낮게 해주는 것이 아니므로 각 질병에 맞는 약과 소금을 적당히 사용한다면 질병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